[뉴욕 마켓 브리핑](11월8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1월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00%↓ S&P500 0.74%↑ 나스닥 1.51%↑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8.40bp 내린 4.343%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728% 하락한 104.339

-WTI : 0.67달러(0.93%) 상승한 배럴당 72.36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감세와 규제 완화 가능성에 빅테크를 중심으로 대체로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기업' 행보 가능성이 주목. 비둘기파 성향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사임하지 않겠다고 발언하자 상승세 더욱 탄력.

엔비디아(NAS:NVDA)는 2.24% 오른 148.875달러에 종가. 애플(NAS:AAPL)은 227.49달러로 2.14% 올라. 테슬라(NAS:TSLA)는 이날도 트럼프 당선인 후광 효과로 2.90% 상승으로 마감.

미국 커피프랜차이즈인 더치 브로스(NYS:BROS)는 3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에 28.13% 치솟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업체인 앱로빈(NAS:APP)도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7억4천만→7억6천만달러)하면서 46.28% 폭등.

파월 의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사임 요구를 받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시장이 반응. 하락세를 보인 다우존스 지수도 상승세로 전환했고,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나머지 2개의 지수도 레벨을 더욱 높여.

업종별로는 에너지(-0.36%)와 금융(-1.62%), 산업을(-0.6%) 제외하고는 모두 소폭 상승. 오름폭이 가장 큰 업종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92%). 임의 소비재도 1.37% 올라.

△ 국채 가격은 전날 과격했던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반동으로 상승.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중도 사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국채가격은 상승폭을 확대.

달러화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촉발한 전날 급등분을 일정 부분 되돌림.

*데일리 포커스

-연준, 2연속 금리 인하…'빅컷' 이후 25bp로 감속(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55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번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인하.

7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50~4.75%로 종전보다 25bp 내린다고 밝혀.

앞서 연준은 작년 7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25bp 인상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금리를 동결해 오다가 직전 FOMC가 열린 지난 9월 전격적인 '빅 컷'(50bp 인하)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

두 번의 회의에 걸쳐 75bp가 인하됨에 따라 FFR 목표범위는 작년 2월 FOMC의 결정 수준으로 되돌아가.

연준은 2연속 금리 인하에도 양적긴축(QT) 속도는 그대로 유지.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의 QT 월간 한도는 각각 250억달러 및 350억달러로 변동이 없어.

이번 25bp 인하는 투표권자 12명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결정.

-파월, 트럼프가 요구하면 사임하겠느냐 질문에 "놉"(상보)

파월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사퇴를 요구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 한다(nope)"라고 차갑게 말해.

이에 취재진이 대통령은 연준 의장이나 연준 지도부를 법적으로 해임할 수 있느냐고 되묻자 파월은 또 "없다(no)"며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경하게 말해.

미국 대선 결과가 단기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파월은 "경제에는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경제 전망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단기를 넘어 경제를 내다보는 게 매우 어렵다고 말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향후 정책 변화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영향도 알 수 없다"고 말해.

최근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을 판단하는 데 있어 주요 요인(major factor)은 아니라고 평가.

파월은 내년에는 미국 경제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본다며 9월과 11월 회의 사이에 나온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더 강했다고 평가.

-잉글랜드은행, 금리 25bp 인하…예상 부합(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534]

잉글랜드 은행은 통화 정책회의를 마치고 현행 금리를 기존보다 25bp 인하한 4.75%로 낮춘다고 발표.

이번 인하는 금융시장의 예상에 부합.

잉글랜드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금리 인하 이유를 설명.

이번 금리 인하는 8:1로 결정. 한 위원은 금리를 동결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소수 의견을 냈다고 잉글랜드 은행은 설명.

잉글랜드 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도 시사.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5일차

▲N/A 중국 Q3 경상수지

▲0830 일본 9월 가계지출

▲1400 일본 9월 경기선행지수

*미국 지표/기업 실적

▲0000(9일)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0100 미국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0430 미국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파라마운트 글로벌 실적 발표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