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2개월 연속 위축(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의 체감 경기가 예상치를 밑돌며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22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8월 일본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49.5로 집계됐다.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지난 7월 수치인 49.1보다는 소폭 높아졌지만,日월 예상치 49.8보다는 낮았다.

일본 제조업 PMI는 지난 6월 50.0에서 지난달 위축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8월 서비스업 PMI 속보치는 54.0으로 전월 확정치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이달 합성 PMI 산출 속보치는 53.0을 보였다. 전월 확정치를 0.5포인트 웃돌았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올해 3분기 중반까지 일본 민간 기업의 확장세가 견조하게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7월에 잠시 주춤했던 제조업 생산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서비스업 확장이 이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조업체들의 전반적인 심리도 소폭 개선됐지만, 판매 가격 인상을 주저하면서 평균 투입 비용이 2023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음에도 8월 생산 가격 인플레이션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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