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민주·공화 양당서 재무장관으로 거론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대선 레이스가 이어진 가운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이 공화당에 이어 민주당에서도 거론되면서 내각 합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다이먼은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와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재무부 장관직에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재무부 장관 후보로 다이먼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모건다이먼민주공화양당서재무장관으로거론돼국제뉴스기사본문 이후 자신이 다이먼의 이름을 거론한 적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다이먼은 해리스 내각의 옵션으로도 꼽히고 있다.

이 문제에 익숙한 소식통은 CNBC에 이번 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열린 대화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재무장관 역할에 다이먼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해리스 캠페인 대변인과 JP모건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다이먼은 이전에 자신의 은퇴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올해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채 백악관에서의 역할에 대한 추측을 잠재우려고 노력한 바 있다.

다이먼은 이달 CNBC의 '더 익스체인지' 인터뷰에서 재무장관직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지만, 현재 JP모건에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반복해서 말하지만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또한 그간 5년 안에 은퇴할 것이라 언급했으나 최근 실제 은퇴 시기가 임박했다고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연례 투자자 회의에서 "더 이상 (은퇴 시기가) '5년 내'가 아니며 결국 떠나야 할 것"이라며 "후임자를 발표할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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