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와 재정적자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로 미 국채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겐하임은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수익률곡선이 8월로 접어들면서 '불 플래트닝' 양상을 보여 왔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스티프닝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겐하임은 경기 하방 위험의 증가로 연준은 이전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연내 최소 25bp씩 세 번"의 인하를 내다봤다. 고용시장 데이터가 계속 나빠지면 더 큰 폭의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전제했다.
구겐하임은 이와 함께 2024년 재정적자가 1조9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미 의회예산처(CBO)의 추정을 인용한 뒤 이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쿠폰채 발행의 증가로 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겐하임은 "국채 발행이 예측할 수 있는 미래 동안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구겐하임quot브가팔라질것금리인하국채공급증가quot국제뉴스기사본문 투자펀드가 미 국채 입찰에서 계속해서 가장 큰 구매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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