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소비자들의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가늠자 중 하나로 주목받는 식음료점 판매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소매판매를 보면,글로벌차소비자들압박받나부진한식음료점판매국제뉴스기사본문 식음료점(Food Services and Drinking Places) 판매는 전달대비 0.4% 감소해 지난 1월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후 10시 57분 송고된 '미 5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1%↑…예상치 하회(종합)' 기사 참고)
해당 항목은 올해 들어 다섯 달 동안 3번에 걸쳐 전달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식음료점 판매는 소매판매를 구성하는 13개 판매 형태 중 유일하게 서비스업에 속한다. 소비자들의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을 경우 외식을 줄이기가 쉽다는 점에 착안, 이코노미스트들은 식음료점 판매 동향에 특히 관심을 갖는다.
소매판매에서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core)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0.5% 감소한 뒤 플러스로 돌아섰다.
'컨트롤그룹'(control-group sales)이라고도 불리는 핵심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의 개인소비지출(PCE) 계산에 사용되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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