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정부가 2024년도 일본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13조 9천433억 엔을 추가로 지출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이번 예산안에는 휘발유,日정 전기 및 도시가스 가격 억제 등 경제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반회계에서 13조 9천433억 엔을 추가 지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재원의 약 절반인 6조 6천900억 엔은 신규 국채 발행으로 충당한다.
2024년도 세수는 당초 예상보다 약 3조8천270억 엔을 초과하며 총 세수는 73조 엔을 넘길 전망이다. 이는 5년 연속 사상 최고치다.
이번 추경에는 세수 증가분과 함께 세외 수입 1조 8천668억 엔, 2023년도 잉여금 1조 5천595억 엔도 활용된다.
여전히 부족한 6조 6천900억 엔은 국채 발행으로 충당한다.
세부적으로는 적자 국채 3조 6천100억 엔과 건설 국채 3조800억 엔이 발행된다.
매체는 "이미 2024년도 당초 예산에서 약 35조 엔 규모의 신규 국채 발행이 결정된 상황에서, 이번 추가 발행으로 인해 재정 상태의 악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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