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 인하를 위한 문을 열어뒀지만 7월 실행 가능성을 시사하진 않았다고 미 투자자문사 에버코어가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정책·중앙은행 전략 헤드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투자자들이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7월로 앞당길만한 유인은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하 헤드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명시적인 지침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7월 금리 인하를 고려했다면 좀 더 긴박감을 전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하 헤드는 파월 의장이 9월 인하 전망에 대해 큰 반대를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선거의 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9월은 연준이 체계적인 방식으로 정책 변화의 근거를 제시하고,에버코어quot파월인하열어뒀지만월가능성시사안해quot국제뉴스기사본문 향후 계획에 관해 내부적으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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