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 국채금리가 물가 상승세 가속화에 급등했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호주중앙은행(RBA) 금리 인상 베팅을 늘리고 있다.
26일 오전 11시8분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10.35bp 오른 4.3154%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14.22bp 오른 4.1754%를,호주국채금리인플레가속화에급등RBA인상베팅늘어국제뉴스기사본문 3년물 금리는 14.14bp 상승한 4.0787%를 나타냈다.
이날 호주 통계청(ABS)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은 RBA가 9월까지 금리를 현행 4.35%에서 4.6%로 인상할 확률을 26%로 보고 있다. 물가 지표가 발표되기 이전에는 13%였다.
호주달러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48% 상승한 0.667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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