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 후 시장 낙관론 '위험 수준'…전문가들 "경계 고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낙관론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전문가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선 이후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1조8천억 달러(약 2천505조 원) 증가했다. 이는 이미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시장이 위험할 정도로 낙관적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주식 전망이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이며,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특히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기술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기록적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투자 심리도 과열 양상이다.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의 현금 보유 비중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했고, 패시브 투자 자금 유입은 연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소비자의 51%가 향후 12개월간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시장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이 꼽힌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이민 제한, 감세 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3.6%에서 4.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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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ISI, 2025년 주목할 기술주 선정
- 에버코어 ISI는 2025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기술주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정보기술(IT) 부문은 연초 대비 약 32% 상승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섹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IT 섹터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의 성장이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버코어 ISI는 내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5개의 기술주를 선정했다. 첫 번째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아리스타 네트웍스(NYS:ANET)로 에버코어는 보수적인 2025년 매출 가이던스가 상승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아리스타의 매출은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고객 확장과 프론트엔드 네트워크 및 인지형 캠퍼스 작업공간 서비스의 성장, 그리고 백엔드 AI 솔루션 등이 꼽혔다. 분석가들은 "아리스타는 AI 이더넷 스위칭 분야의 선두 주자로, 2025년에는 고객 채택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25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2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며, 올해 아리스타 주가는 5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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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다시 오를까"…투자자가 주목할 4가지 신호
-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 하락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찰스슈왑은 물가 재상승을 보여주는 네 가지 신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찰스슈왑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하와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정책 등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의 관세 부과와 감세 정책, 이민 제한 등이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물가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러한 위험 요인들이 물가 상승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목해야 할 네 가지 신호를 제시했다. 우선 임금 상승세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미국 노동자들의 단위 노동 비용은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찰스슈왑은 "노동 공급이 제한되고 임금이 더 오르면, 단위 노동 비용 증가가 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에도 주목해야 한다.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 간의 120일 상관관계가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상승하며 강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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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옳은 선택일까
-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하는 대표적 뉴욕증시 종목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에 비트코인에 대해 무언가 알아차린 것 같고, 이제 가속 페달을 더 밟을 계획"이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베팅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는 능력과 현재 보유분 가격 상승에 대한 베팅"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원래 소프트웨어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분기당 약 1억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 600억달러가 넘는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에 주가가 연동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모을 계획이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250억달러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향후 67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비트코인의 시총 중 약 4%를 차지하게 돼, 전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비트코인 투자자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부채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대차대조표를 고려할 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총은 순자산가치(NAV)의 세 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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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핵심기계류 수주 전월비 0.7%↓…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의 핵심기계류 수주가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8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9월 핵심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0.7% 줄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1.9% 증가였다.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이 수치는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수주 총액은 전월보다 2.9% 축소됐다. 비제조업 수주는 1.5% 증가했다. 핵심기계류 수주 통계는 기계 제조업체가 매월 수주한 실적을 조사한 것으로,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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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총재 "대외 위험 충분히 주시해 금융완화 조정 진행"(상보)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향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우에다 BOJ 총재는 18일 나고야 비즈니스 리더 간담회 연설에서 "금융완화의 추가 조정을 어떤 타이밍에 진행할지는(どのようなタイミングで進めていくかは) 앞으로 경제·물가·금융 상황에 달려있다"며 "매회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에서 당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및 정보, 경제·물가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정책을 판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완화의 추가 조정은 금리인상을 뜻한다. 그러면서 "실제 타이밍 결정에서 대외 경제, 특히 미국 경제의 흐름과 금융 및 자본 시장의 전개 등 다양한 위험을 충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 경제 활동과 물가 전망에 미치는 영향, 리스크, 전망의 실현 가능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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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지수 약 1% 하락…美 12월 인하 불투명
- 18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1.69포인트(0.99%) 하락한 38,261.22를, 토픽스 지수는 13.22포인트(0.49%) 내린 2,698.42를 기록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자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하가 불투명하다는 인식이 고개를 들었다. 연준 관계자들도 완화에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지난 1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며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내비친 데 이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15일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가 상승률에 상당히 높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 영향에 15일 S&P500 지수가 1% 이상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떨어졌다. 일본 기술주에 큰 영향을 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 이상 급락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를 이어받아 약 1% 갭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엔화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4% 하락한 154.226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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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정부 'M&A 붐' 준비하는 월가…"잠재적 후보는"
- 월스트리트가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수·합병(M&A) 업계 활황을 기대하면서 잠재적 인수 거래 기업들이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M&A 업계가 역사적으로 조용했던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는 인수 거래 발표가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의 공격적인 반독점 정책으로 인해 지난 몇 년간 거래 성사는 매우 더뎠으나 선거 이후 FTC의 변화 가능성에 월가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비 슈워츠 칼라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실적 발표에서 "선거가 끝나면서 무엇보다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시장은 확실성을 좋아하며 자본 시장 전반에서 이러한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 중장기적으로 기업공개(IPO), M&A 및 우리가 투자하는 주요 부문에 대한 추가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모펀드 및 소규모 공개 거래를 담당하는 로펌 맥더못 윌 앤드 에머리의 파트너인 스테파니 맥캔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낮아지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치 평가 격차가 줄어들고 레버리지가 계속 증가해 자본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에 따르면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 기업으로 엘프 뷰티(e.l.f. Beauty)와 힘스앤허스(Hims&Hers)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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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우에다 발언 주목…엔화 약세, 매파적 발언 부추길 것"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설 내용에 시장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엔화 강세가 전망됐다. HSBC는 15일(현지시간) 메모에서 "통화 약세가 우에다 총재의 매파적 발언을 부추길 수 있다"며 "12월 BOJ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이 아닌 인상 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우에다 총재 연설을 앞두고 달러-엔 환율은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지난 15일 156.747엔까지 오르며 지난 7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으나 주말 사이 빠르게 반전해 1% 이상 하락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현재 154.211엔을 나타내고 있다. BOJ는 이날 우에다 총재가 재계 지도자들과의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엔화는 최근의 약세를 되돌려 강세 흐름을 나타내며 우에다 총재의 매파적 발언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HSBC는 분석했다. 또한 최근 일본 재무성도 구두개입성 발언을 하며 엔화 약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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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핀 "美주택의 8.5%, 100만달러 가치 넘어…최고 수준"
- 미국 주택의 10채 중 1채가 10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기술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미국 주택의 8.5%가 100만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의 7.6%에서 상승했으며 팬데믹 이전의 4%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6월 미국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4% 올랐다. 특히 미국 고급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118만달러를 나타냈다. 공급 부족으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주택 재고가 개선됐지만, 많은 주택 소유자가 낮은 이자율에 묶여 있어 팬데믹 이전보다 30% 정도 낮은 상황이다. 레드핀의 프리미어 에이전트인 줄리 주비아테는 "주택 가격, 보험료, 모기지 금리가 너무 많이 올라서 많은 사람이 시장에서 주택을 구하지 못하거나 높은 월세에 지쳐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50개 대도시 중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0만달러 이상 주택의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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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저가 매수세 유입
- 미국 국채금리는 저가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90bp 떨어진 4.432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0bp 밀린 4.3010%를, 30년물 금리는 0.90bp 하락한 4.6100%에 거래됐다.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해 금리가 상당 폭 오른 만큼 저가 매수가 다소 유입됐다. 이에 전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20bp 하락한 4.3070%, 10년 금리는 0.20bp 상승한 4.4410%를 나타냈다. 10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시장예상치를 웃돌아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89억달러로 집계됐다. 연준 인사들은 신중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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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바론 "美 인플레, 공식 통계치보다 심각"
- 성장주 장기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억만장자 론 바론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바론은 17일(현지시간) 뉴욕시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연례 바론 투자 컨퍼런스에서 "론 바론에 따른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80대인 바론은 이 보고서에서 자신이 지난 75년 동안 겪은 주택, 자동차, 휘발유, 대학 등록금, 스테이크, 골프 캐디 비용 등 여러 항목의 물가 변화를 나열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연평균 약 4.5~6.5%로 추산됐다. 반면 미국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물가 상승률은 연율 3.5%로 집계된다. 이 같은 격차는 현실에서 매우 큰 차이를 지닌다. 연간 3.5%의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1948년에 5천 달러였던 바론의 어린 시절 뉴저지 집은 현재 약 7만 달러에 그쳐야 한다. 그러나 현재 뉴저지의 실제 집값은 약 57만5천 달러에 달한다. 1948년 당시 바론의 집은 미국의 연평균 가구 소득인 3천200달러의 두 배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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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오름폭 확대…엔비디아 실적 대기
- 18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 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대하면서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등에 나서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28% 오른 5,913.25에 거래됐다
.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63% 상승한 20,622.50을 나타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 정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7%,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32%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2.24%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페드워치 툴은 연준이 12월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가능성을 60%로 낮췄다. 반면 연준이 12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42%로 높아졌다. 투자자들은 오는 21일 공개될 엔비디아의 8~10월 실적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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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달러, 오버슈팅…내년 유로-달러 1.12까지 반등할 것"
-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17일(현지시간) 최근의 달러 흐름을 두고 '오버슈팅'이라고 분석했다.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국채 10년물과 금리와 고려할 때 달러인덱스(DXY)는 106.6 수준이 아니라 105 수준에 가깝게 거래돼야 한다"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또한 UBS는 금리 측면에서도 시장의 우려가 가격에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말까지 금리를 125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현재 시장에서 반영한 수준인 72bp 인하와 괴리가 있다. 유로존도 마찬가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우 시장은 내년 말까지 금리를 총 146b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UBS는 125bp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UBS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기와 현재는 환경이 다르다고 환기했다. USB는 "2017년과 달리 현재의 미국 경제 환경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미국의 부채 부담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2기 정책은 쌍둥이 적자를 확대해 달러의 장기적인 기본 요소를 훼손하고, 최근의 달러 상승분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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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50억弗 규모 채권발행 추진…자사주 매입·부채상환용
- 중국 최대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NYS:BABA)가 채권으로 50억달러 규모(약 7조원)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18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규제당국에 달러와 위안으로 총 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알리바바는 달러 채권의 만기로 5.5년과 10.5년, 30년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행할 위안화 채권의 만기는 3.5년, 5년, 10년, 20년 등을 고려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부채의 상환,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최근 한국의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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