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무디스가 헌법 개정으로 이른바 '판사 직선제'를 도입한 멕시코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Baa2'로 유지했다. 투기 등급보다 두 단계 높다.
무디스는 "헌법 개정으로 멕시코의 사법 제도의 견제와 균형이 침식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의 경제 및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멕시코 상·하원은 지난 9월 7천명의 법관(대법관 포함)을 국민 투표로 선출하는 판사 직선제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인 사법부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무디스는 멕시코의 조치가 투자자의 신뢰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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