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분기 실질 GDP 전기비 0.2%↑…예상치 부합(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본 도쿄 신주쿠거리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0.2%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작년 4분기에 0.1% 증가를 기록했던 일본 GDP는 올해 1분기 0.6% 감소로 악화됐으나 2분기에 다시 0.8% 증가로 플러스 전환했다.

다만,日분 3분기에는 태풍과 지난 8월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면서 직전 분기보다는 둔화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0.9% 증가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인 0.7%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9% 증가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GDP 발표 후 상승 폭을 키워 전장보다 0.18% 상승한 156.56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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