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이번주 25bp 인하 전망…美 관세 영향 점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망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3회 연속으로,이번주bp인하전망세영향점검quot국제뉴스기사본문 폭은 25bp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 강연에서 "신중하게 한 걸음씩 진행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고,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속도를 갑자기 높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금융완화에 신중한 이자벨 슈나벨 집행이사와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도 단계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영국 LSEG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ECB가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90%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회의 전후 시장에서는 ECB가 금리를 50bp 인하한다는 전망이 부상한 적도 있었다. 아직도 그 기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실제 JP모건은 경기 불안을 이유로 여전히 50bp 인하를 점치고 있다.

다만 ECB 내부에서 경기와 물가 위험에 대한 명확한 공통 인식은 없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또 미국 관세 인상 가능성이 금융정책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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