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인하,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곧 시작하는 게 적절"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머지않은 시일 내에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22일(현지시간) 콜린스 총재는 미국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꽤 많이 위축된 것을 봐왔다"며 "인플레이션 하락은 우리가 (올바른) 궤도로 가고 있고 고용시장도 전반적으로 건강하다는 자신감이 더 들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화완화는 곧(soon)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9월부터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콜린스 총재는 "우리가 다른 통화정책 기조에서 그랬던 것처럼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속도가 적절할 것 같다"며 "고용시장의 건강함을 지켜내는 게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02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3만2천명…전주보다 4천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직전 주보다 약간 늘어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4천명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했다. 직전주 수치는 22만8천명으로 1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6천명으로 직전주보다 75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23만6천750명으로 250명 상향 조정됐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증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289
▲미 7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비 1.3%↑…다섯 달 만 증가세
-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수개월 만에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대비 1.3% 증가한 연율 395만채로 집계됐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 3월부터 넉 달째 감소세를 나타냈었다. 다섯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셈이다. 7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394만채보다 약간 많았다. 미국 4개 지역 중 중서부를 제외한 지역은 모두 전월보다 주택 판매가 증가했다. 한편 기존주택의 중간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7월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4.2% 상승한 42만2천600달러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13개월 연속 연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296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9월부터 인하 시작해야"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하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C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에 대해 "내 생각에는 이번 9월에 금리를 내리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연준이 그때까지 받아보는 경제 지표에서 큰 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 따른 전망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연준이 체계적으로 정책을 완화하고 사전에 이를 잘 시장에 시사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9월 인하 폭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의견을 견지했다. 9월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경제 지표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298
▲달러-원, 달러화 회복세 속 상승…1,343.50원
-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며 야간 거래를 마쳤다. 2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90원 상승한 1,3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34.70원보다는 8.80원 올랐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야간 거래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점차 확대했고, 1,340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달러화의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해석됐다. 전일 올해 들어 최저치로 추락했던 달러화의 가치는 이날은 약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점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세가 펼쳐진 것으로 해석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를 소화하며 익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01
▲ECB 의사록 "9월 회의, 열린 자세로 임할 것"
-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위원들은 9월 회의가 통화정책의 경직도를 평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위원들은 '오픈 마인드'를 언급하며 9월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22일(현지시간) ECB의 7월 통화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ECB 이사회는 "9월 통화정책이 어느 정도로 제약적인지 재평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원들은 9월 회의에선 새로운 확장된 데이터가 입수될 것이라며 7월과 8월 인플레이션 지표, 이익 및 생산성을 포함한 국가 계정 정보, 새로운 통화 데이터 등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 회의는 열린 자세(open mind)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지표 의존적이라는 것이 특정 또는 하나의 지표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춘다는 것과 같은 뜻이 아니라는 것은 시사한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291
▲美 8월 S&P글로벌 PMI, 서비스업 확장·제조업 위축(상보)
- 미국의 8월 서비스업 업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 업황은 예상치를 하회하며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8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2를 기록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4.0을 웃도는 수치다. 7월 수치 55와 비교해도 서비스업 업황은 더 확장됐다. 반면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49.5를 하회했다. 7월 수치 49.6도 밑도는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PMI가 '50'을 상회했다는 것은 업황이 확장 국면에 있다는 의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295
▲[뉴욕채권] 파월 연설 앞두고 경계심…국채가 급락
- 미국 국채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만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빠르게 반발 매도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60bp 뛴 3.86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8.80bp 상승한 4.01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8.40bp 오른 4.13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14.6bp에서 -14.8bp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채금리를 강하게 밀어 올릴 만한 재료는 없었다.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직전주 대비 증가했고 미국 민간 경기 업황 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엇갈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08
▲[뉴욕유가] 파월 잭슨홀 연설 기대감…WTI, 5일만에 반등
- 뉴욕유가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4거래일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8달러(1.50%) 오른 배럴당 7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17달러(1.54%) 상승한 배럴당 77.2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유가는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유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 전쟁 휴전 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미국 고용지표가 일부 부풀려졌다는 소식에 가파르게 떨어졌다. WTI 가격은 16일 종가 78.16달러에서 전날 마감가 71.93달러까지 주저앉았다. 4거래일 사이에 6달러 이상 급락했으며 71.93달러는 올해 2월 초 이후 최저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10
▲英 국채금리, '4개월래 최고' PMI에 일제히 급등
-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이 22일(현지시간) 모든 구간에서 크게 상승했다. 영국의 이달 민간경기 확장세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9619%로 전장대비 6.84bp 올랐다. 이달 8일 이후 최고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7270%로 6.06bp 상승했고, 30년물 수익률은 4.5070%로 6.61bp 뛰었다. 이날 앞서 금융정보업체 S&P 글로벌은 영국의 8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이하 예비치)가 53.4로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만의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52.9)를 웃돈 결과다. 영국 경제의 약 8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PMI는 53.3으로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역시 4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03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금리, 과도하게 제약적이지 않다"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잭슨홀 심포지엄 주최 측인 슈미드 총재는 22일(현지시간) 보도된 CNBC와 인터뷰에서 "금리가 제약적이지만 과도하게 제약적이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검토하는 게 꺼려지느냐는 질문에는 "9월 전에 들어올 데이터 세트가 좀 있다. 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일부 냉각을 봐왔지만 대체로 강하다"고 평가했다. 슈미드 총재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얼마나 더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은 채 "(더 지속할)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평소 매파적 태도를 보여온 그는 올해 FOMC에선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00
▲[뉴욕 금가격] 큰 폭 하락…달러 강세·국채수익률 상승 여파
- 금 가격이 최고가 경신 랠리를 멈추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금 값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22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미 중부시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31.20달러(1.22%)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516.30달러에 거래됐다. GCZ24 기준 금 가격은 장중에 2,506.40달러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좁혔다. 2,500달러선은 계속 유지됐다. 블루라인 선물 수석 시장 전략가 필립 스트리블은 "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달러 지수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299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