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직전 주보다 약간 늘어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4천명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했다.
직전주 수치는 22만8천명으로 1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6천명으로 직전주보다 75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23만6천750명으로 250명 상향 조정됐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증가했다.
지난 10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6만3천명을 기록했다. 수정된 직전주 수치보다 4천명 늘어난 수치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감소했다.
이달 3일로 끝난 주간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190만7천356명을 기록했다. 직전주보다 2만4천772명 줄어든 수치다.
외신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오름세를 보였지만,미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만천명전주보다천명↑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증가폭이 소폭에 그치며 노동 시장에 대한 특별한 우려를 가중시키지는 않을 정도라고 분석했다.
전일 미국 노동부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비농업 고용에 대한 수정 예비치를 발표했다. 연간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건수는 기존 발표 수치 대비 81만8천명 하향 조정되며, 노동 시장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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