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지만,도이체quo고용수정치연준전망바꾸지않을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전망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의 비농업 고용 수정치 예비치를 발표했다. 비농업 부문 신규 연간 고용 건수는 기존 발표치보다 81만8천명 하향 조정됐다.
이는 당초 발표됐던 수치인 290만명보다 신규 고용이 30% 가까이 적었다는 의미다. 기존 발표치에서 신규 고용이 80만명 넘게 부풀려졌었던 셈이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증권의 브렛 라이언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이미 노동시장 둔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번 수정치가 "연준의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노동시장이 '지난 8~16개월간 상당히 안정적'이었다는 점이 이번 수정치에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라이언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9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수정치가 시장이 원하는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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