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한 지 두 달 만에 볼티모어 항구에서 유람선이 다시 출항했다.
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로열 캐러비언의 선박 '비전 오브 더 시즈(Vision of the Seas)'가 항구를 떠나 버뮤다로 여행을 떠났다. 또한 그린란드와 캐나다로 향하는 카니발 크루즈선 '프라이드 호'도 일요일 볼티모어를 떠났다.
이 두 선박의 출항은 지난 3월 26일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의 붕괴로 항구가 봉쇄된 후 볼티모어 항을 떠난 첫 번째 유람선이다.
당시 선박 붕괴로 6명의 근로자가 사망했으며 붕괴 전에는 하루 약 3만 명의 사람들이 이용한 다리였다.
볼티모어 항구의 책임자 조나단 다니엘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동영상에서 "우리는 지난 두 달 동안,美볼 이 과정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아직 복구 작업이 끝난 것은 아니다.
메릴랜드주 교통부 대변인은 교량 재건 프로젝트는 4년이 소요될 예정이며 17억에서 19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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