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피격 여파로 하락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태 여파를 소화하면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6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7.80포인트(0.55%) 하락한 5,유럽증시트럼프피격여파로하락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015.22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210.57로 0.51% 하락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18,711.02로 0.20% 내렸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1% 내린 7,661.90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38% 하락한 34,450.45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태 영향을 주시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증시에서 일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져 이에 대한 영향이 반영됐다.

피격 사태 이후 정치 베팅 사이트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성장률 부진도 유럽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2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는

5.1%였다. 1분기에 기록한 성장률 5.3%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하락한 1.08888달러를 기록 중이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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