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6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 트럼프 재임 시 어떤 주식 오를까…사면 안 되는 종목은

- CNBC 방송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할 경우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과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언급했다. 15일(현지시간) 크레이머는 "트럼프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지난 주말 이후 트럼프 주식이 다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상황을 초월할 만큼 훌륭한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트럼프 주식으로 간주하던 종목도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크레이머는 "선거 결과를 예측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주말 사이 트럼프 암살 시도로 인해 많은 사람이 트럼프가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간밤 이번 주 미국 금융시장이 개장하면서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하며 이같은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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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은행 수익성 살아나나…골드만 이어 모건스탠리도 2Q 호실적 전망

- 이번 2분기 실적 발표 기간, 미국의 대형은행들의 수익성이 다시 높아졌다는 희망이 커지는 가운데 모건스탠리(NYS:MS)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는 올해 레딧과 아스테라 랩스, 중국 전기차 회사 지커 등의 증시 데뷔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간밤 발표된 또 다른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NYS:GS)는 IB 수수료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보고하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발표했다. 대형은행들의 수익성이 다시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모건스탠리의 실적, 특히 자산관리 사업에 주목했다. 자산 관리 부문은 모건스탠리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약 5조5천 달러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 부분은 이트레이드(E*TRADE) 인수를 통해 소매 투자자 중심의 자산 및 중개 서비스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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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親트럼프 슈퍼팩에 매달 624억원 기부 예정"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매달 친(親) 트럼프 정치활동 단체에 4천500만 달러(약 623억8천만 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원하는 새로운 슈퍼 정치 행동위원회에 기부할 계획을 전했다. 지난 12일 주요 외신에서 머스크가 트럼프 측 정치활동 단체 '아메리카 팩'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머스크가 자신의 노선을 더욱 분명히 한 모습이다. 슈퍼 팩의 다른 후원자로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공동 설립자 조 론스데일,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 공동 설립자 윙클보스 형제, 전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 켈리 크래프트와 그의 남편인 석탄 생산업체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 CEO 조 크래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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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 따라간다지만…"정치 갈등 장기화, 시장에 매우 나빠"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을 처음으로 소화한 뉴욕금융시장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로 움직였다. 주식시장이 수혜 대상이 되면서 다우·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다.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장기 미국채 가격은 하락했다(금리 상승). 하지만, 트럼프 피격 사건이 정치세력간 갈등으로 확산하면 어떤 자산에도 좋지 못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시장의 규모가 매우 큰 만큼, 영향력을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15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맥쿼리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외환·금리 전략가는 "시장이 트럼프 트레이드를 반영해 일부 자산이 강세 랠리를 나타냈지만, 시장이 안전하다는 신호는 아니다"며 "역사적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장기간의 정치적 폭력은 시장과 위험자산에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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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호주 임대주택 착공 19% 감소

-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고공행진이 호주 임대주택 착공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호주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기준 호주의 임대형 건설 프로젝트 착공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고금리에 따른 차입 비용 상승과 세제 관련 불확실성 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됐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금리가 하락·안정된 오는 2026년부터 임대주택 건설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때쯤이면 공사비도 어느 정도 정상화할 것으로 봤다. 매체는 호주 정부가 향후 5년간 120만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목표로 했지만, 공사비 증가 등으로 목표 달성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호주의 임대주택 모델은 아직 초기 단계라 외국인 투자자와 대규모 자본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특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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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파월, 인하 열어뒀지만 7월 가능성 시사 안 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 인하를 위한 문을 열어뒀지만 7월 실행 가능성을 시사하진 않았다고 미 투자자문사 에버코어가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정책·중앙은행 전략 헤드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투자자들이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7월로 앞당길만한 유인은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하 헤드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명시적인 지침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7월 금리 인하를 고려했다면 좀 더 긴박감을 전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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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실적 부진·배당 중단에 16% 급락

-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그룹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과 배당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런던 증시에서 버버리그룹 주가는 16.08% 급락한 744파운드를 기록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9% 가까이 추락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버버리는 올해 4~6월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23% 줄었고 북남미와 EMEIA(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매출도 각각 23%, 16% 감소했다.전 지역에서 매출이 전년 실적을 밑돈 셈이다. 버버리는 7~9월에도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회계연도 상반기(2024년 4~9월)에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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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 막판 주춤…러닝메이트 발표 영향 추정"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관된 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가 15일 뉴욕장 막판에 다소 주춤해진 것은 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이 지명된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16년 11월 트럼프가 처음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당시 감세와 같은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국채는 매도됐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충격적인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15일 장 초반에는 지난 2016년 때와 비슷한 베팅이 나왔다. 석유 생산업체, 총기 관련 기업 등 공화당 집권 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을 필두로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상당한 규제 완화를 누렸던 지역은행도 강세를 보였고, 장기채 금리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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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인수 제안 거부…"자체적 턴라운드 전략으로 재건할 것"

- 미국 백화점 사업체 메이시스(NYS:M)가 인수 제안을 거부하고 자체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을 통해 백화점 체인을 재건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메이시스 이사회는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 및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와의 인수 논의를 종료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메이시스는 "투자자들이 거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고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메이시스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부동산 자산을 분사하거나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매장을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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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트럼프 트레이드' 훈풍에 상승 출발

- 16일 일본증시는 뉴욕 증시의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5.13포인트(0.11%) 오른 41,235.8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86포인트(0.27%) 상승한 2,902.42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자 일본 증시도 강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감세와 규제 완화 등 친기업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증시에 순풍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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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단숨에 15%↑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내자 대표적인 관련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 주가가 단숨에 15% 뛰었다. 1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15.36% 급등한 1,611.28달러에 마감했으며 장중 1,638.99달러까지 올랐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도 3%가량 추가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 주말 트럼프 피격 사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인플레이션 헤지 및 현금 보유 전략에 따라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 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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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CEO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최소화"

-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NAS:SMCI)의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리앙은 데이터 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리앙 CEO는 CNBC의 짐 크레이머와의 인터뷰에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액체 냉각'과 '그린 컴퓨터'가 고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인공지능(AI) 거대 기업 엔비디아(NAS:NVDA)와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등 초대형 고객을 보유한 서버 및 컴퓨터 인프라 회사다. 나스닥은 지난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오는 22일 나스닥 100에 편입돼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월그린스(NAS:WBA)를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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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의 전망대] 트럼프와 파월의 '2019년'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 당초 박빙으로 점쳐졌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싱겁게 끝날 분위기다.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울려 퍼진 총성 한 발로 사실상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암살 시도에서 구사일생 목숨을 거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싸워라(Fight)'라고 외치며 주먹을 움켜쥐었고 유보적이었던 일부 유권자들은 이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이어 워싱턴포스트(WP) 소유주이자 아마존(NAS:AMZN)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도 트럼프에 대한 공개 지지에 합류했다. 이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 향하고 있다. 미국판 '척하면 척'을 내세우며 연준을 압박했던 트럼프 시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발탁했지만 재임시절 연준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데 큰 관심도 애정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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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전자상거래 아세안에서 4배 성장… 쇼피와 격차 좁혀

-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가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6일 보도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컨설팅업체 모멘텀웍스는 틱톡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틱톡샵이 총상품량(GMV) 기준으로 2022년 44억달러 매출에서 지난해에는 163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했다. 동남아 시장은 현지 업체인 쇼피와 알리바바의 라자다가 오랫동안 지배해 왔었지만 틱톡샵이 현지 업체 가운데 매출을 단숨에 4배나 늘리는 등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틱톡이 지난해 다수 지분을 취득한 인도네시아의 토코피디아와 합쳐지면 틱톡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라자다를 제치고 아세안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업체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이 28.4%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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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넷플릭스·닥터호튼·TSMC 주목해야…움직임 확대될 것"

- 이번 주에 실적 발표 예정 기업 가운데 넷플릭스(NAS:NFLX), 닥터 호턴(NYS:DHI), TSMC(ADR)(NYS:TSM)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팩트셋 자료를 인용해 옵션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바탕으로 실적 발표 이후 강력한 상승 혹은 하락세를 보일 수 있는 주식들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18일 2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5% 상승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7.4%가량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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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식료품·패스트푸드 체인도 AI와 자동화로 탈바꿈"

- 인공지능(AI) 전성시대를 맞아 식품 산업에도 대규모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식료품점이나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도 셀프 계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심지어 드라이브 스루에서도 인공지능(AI) 주문과 같은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맥도날드는 올해 20억 달러를 들여 인공지능(AI)과 로봇을 레스토랑과 드라이브 스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식품 산업 협회인 FMI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식료품점은 기술 자동화에 130억 달러를 지출했다. FMI는 스마트 카트와 개조된 셀프 계산대 통로와 같은 혁신에 대한 지출이 2025년까지 400%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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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주가 널뛰기…폭등 뒤 10% 급락

-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플랫폼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 거래에서 폭등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습을 당한 데 따라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이 확대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는 이날 정규 거래 시간에 31.27%나 급등한 40.5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개장 직전에는 한때 50%까지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다. 하지만 정규 거래 시간이 끝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대거 쏟아지며 10% 하락한 36.5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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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프리서치 "트럼프 재집권 시 주목할 종목은"

- 투자분석업체 울프리서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미 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을 추천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규제 완화, 관세 인상, 감세 연장 가능성이 커져 헬스케어와 금융 등의 분야 주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프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세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기를 이어가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이 높아질수록 금융주와 에너지주를 매수하고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울프리서치는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DJT)(NAS:DJT)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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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위즈 인수, 빅테크 M&A 신호탄"

- 구글(NAS:GOOGL)의 모회사 알파벳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업체 위즈 인수에 나서면서 빅테크 인수·합병(M&A)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이브스는 알파벳이 230억달러(약 31조6천억원) 규모에 위즈를 인수하는 것인 전략적인 '포커무브'라고 진단했다. 이는 구글이 2022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맨디언트를 54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M&A 딜이다. 아이브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빅테크의 M&A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잠재적인 구글과 위즈의 거래는 2025년 빅테크의 대규모 M&A 사이클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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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후발주자' 샤오미, 독자 생산 인증받아

- 전기차(EV) '후발주자'인 샤오미(HKS:1810)가 독자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인증을 받아 중국 국영자동차 파트너사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15일(현지시간) 차이신글로벌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자회사 샤오미EV테크놀로지를 중국에서 차량을 제조할 수 있는 최신 기업 목록에 추가했다. 작년 11월에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HKS:1958)의 자회사가 샤오미의 전기차 제조업체로 등재됐다. 샤오미는 지난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10년에 걸쳐 100억달러(약 13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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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골디락스 시대 진입…美 증시 경기 순환주 주목"

- 예상보다 저조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골디락스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미 증시에서 경기 순환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인플레이션 박스가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점이 인플레이션 억제에서 경제 성장 지원으로 다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6월 전품목(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0.1% 상승을 예상했다.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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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9월 금리인하 기정사실화

-미국 국채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 속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하락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50bp 내린 4.21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90bp 하락한 4.4510%를, 30년물 금리는 1.70bp 내린 4.4420%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채권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장기물 금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에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60bp 올라 4.4600%, 10년 금리는 4.70bp 상승해 4.231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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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연은 총재 "인플레 자신감↑…인하 시점은 말 않겠다"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가고 있다는 낙관론을 피력하면서도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데일리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경제지 포춘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 나와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지속 가능한 속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금리 인하 힌트에 대해서는 "시간에 기반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겠다. 금리 인하가 언제일지, 몇번의 인하가 있을지 말하지 않겠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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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하'는 아닌 듯?…WSJ 티미라오스 "파월, 기회 지나갔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제롬 파월 의장이 시장의 이달 금리 동결 기대를 바꾸려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15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워싱턴경제클럽 대담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올린 포스팅에 파월 의장은 "다음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꿀 기회를 지나갔다"고 썼다. 그는 해당 포스팅에 링크를 건 자신의 기사를 통해서도 같은 취지의 의견을 밝히면서 "파월 의장은 이달 말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정당화되는지 여부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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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T 주가, 30% 넘게 폭등…트럼프 관련주 일제히 상승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기업 주가가 폭등했다. 미국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문서 유출 사건을 기각하면서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DJT)(NAS:DJT)의 주가는 전장 대비 31.37% 급등한 40.58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12일 40.93달러로 장을 마감한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 5월 페이퍼 컴퍼니인 디지털 월드와의 합병 이후 이날 가장 많은 주식 거래량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전일 대비 50% 폭등하기도 했다. 이날 에일린 캐넌 미 플로리다주 남부지법 판사는 이번 사건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임명이 부적절했고 헌법을 위반했다며 기밀 문서 유출 사건을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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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 테슬라에 중요한 의미"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이 회사 주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 사이에선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가 테슬라 경영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1.78% 오른 252.6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장중 6% 이상 상승했지만, 장 마감 때는 1%대로 상승 폭이 줄었다. 이로써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 종가 대비 약 4% 하락한 수준이 됐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1일 로보(무인)택시 사업 공개 일정이 종전에 예고한 8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 8.4%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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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2분기 실적 기대…주가 오를까

-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NYS:SCHW)이 2분기 견고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찰스 슈왑은 올해 봄 지방은행의 연쇄 부도로 큰 타격을 받으며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찰스 슈왑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72센트, 매출은 46억8천만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 슈왑은 지난 5월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조정 세전 이익률이 약 40% 급감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이던스를 낮췄다가 6월에 다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찰스 슈왑 경영진은 온라인 증권사인 TD 아메리트레이드와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회사가 추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잠재적으로 5천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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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드, 매치그룹 지분 6.5% 취득…"비상장 전환 고려해야"

-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온라인 데이팅 업체 매치그룹(NAS:MTCH)의 지분 6.5%를 확보하고 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 변화를 추진한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타보드 밸류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스미스는 매치그룹에 서한을 보내 비용 절감과 제품 혁신이 회사의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매치그룹의 데이팅 앱 '틴더'가 지난 수년 동안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지만, 최근 혁신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진 교체를 원하지 않고, 이전에 틴더를 운영했고 징가의 사장도 역임했던 버나드 김 대표가 매치그룹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턴어라운드를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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