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영국의 민간 소비가 둔화세로 돌아섰다.
22일 영국 통계청(ONS)은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3% 감소를 밑도는 수치다.
영국 민간소비는 지난 8월과 9월 0.1%와 0.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지만,영국월소매판매전월비↓예상치하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10월 들어 둔화했다.
영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4% 늘었다. 이는 직전 달 3.9%와 예상치인 3.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영국 통계청은 "예산 불확실성이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비식품 매장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파운드화는 낙폭을 키웠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12분(한국시간) 0.32% 내린 1.2555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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