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다음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참가자 중 20%는 75bp 인하를 예상 중이다.
22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금융시장은 오는 27일에 RBNZ가 기준금리를 4%로 설정할 가능성을 20%로 본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중앙은행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기준금리는 현재 4.75%다. 올해 들어 8월에 25bp,뉴질랜드다음주기준금리결정bp인하예상국제뉴스기사본문 10월에 50bp 인하했다. 통화정책회의는 다음주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결정을 통해 연간 총 금리인하 폭이 결정되는 셈이다.
바렌조이의 앤드류 릴레이 금리 전략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75bp를 인하하겠지만, 중앙은행은 일반적으로 보수적이어서 50bp만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일곱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실업률은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2.2%로 목표 범위(1~3%)에 들어왔다.
RBNZ의 내년 첫 통화정책 결정은 2월 19일에 예정됐다. 직전 회의와 84일이나 벌어져 있다. 이러한 일정도 다음주 75bp 인하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외 오는 27일에 50bp를 우선 인하하고, 2025년 2월에 50bp를 또 인하한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고 소개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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