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7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7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0.6% 증가한 73만9천채(연환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 수치는 66만8천채로 상향 조정됐다.
7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62만4천채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의 70만채와 비교하면 5.6% 증가했다.
신규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7월에 42만9천800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51만4천800달러였다.
7월 말 현재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주택 판매의 재고 추정치는 46만2천채였다. 이는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했을 때 7.5개월치 물량이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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