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1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애플 WWDC에서 발표하는 팀 쿡 CEO
[츨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버코어 "애플 AI 지켜봐야…올해 아이폰 판매량 급증할 것"

- 애플(NAS:AAPL)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시장의 실망감을 자아냈지만,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그럼에도 올해 아이폰 판매량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투자자들은 애플의 독점적인 생태계와 개인정보 보호가 결국 AI 시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의 아밋 다리야나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애플의 기조연설 이후 메모에서 "새 AI 시스템이 아이폰16뿐만 아니라 아이폰15 프로에까지 적용되더라도 올해부터 아이폰 판매량은 '슈퍼사이클'을 이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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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D-3, 데이터로 본 위원별 매파 지수는

-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매파 지수는 대체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미국의 성장과 물가, 제조업 및 고용지표 등이 둔화하거나 예상에 부합하면서 재차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으나 위원들은 경계심을 쉽게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11일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5월 1일 FOMC 이후 나온 위원들의 발언을 분석해본 결과 조사 대상 23건의 발언 중 매파 지수가 4로 평가된 것은 6건, 3으로 평가된 것은 10건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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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탈달러화, 달러 지배력에 영향 못 줘…변동성 커질 것"

- 중국과 유로존 등 주요국들의 탈달러화 움직임이 달러의 위상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보호무역주의 촉발과 변동성 확대 등 전 세계적으로 해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븐 카민과 마크 소벨 이코노미스트는 "탈달러를 발전시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결실을 거둘지 의심스럽다"며 "유로나 중국 위안화 같은 달러의 잠재적 경쟁자들은 달러의 인기 요인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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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점도표 횟수가 그렇게 중요한가…환율 가장 우려돼"

-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네이트 토프트 멀티에셋솔루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0일(현지시간) CNN 인터뷰를 통해 "큰 관점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도표가 가리키는 인하 횟수가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점도표에서 인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조정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핵심 요점은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캐나다중앙은행(BOC)처럼 연준이 인하 사이클을 시작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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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재정수지 플러스 전환 목표…'금리인상 보조 맞춘다'

- 일본이 내년 재정 운용에서 건전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초재정수지를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부채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일본은행(BOJ)의 긴축과 보조를 맞춰 향후 경기 대응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경제재정 운용 및 개혁 기본방침' 초안에서 오는 2025년 회계연도 중앙·지방 정부의 기초재정수지(프라이머리 밸런스·PB) 플러스 전환을 목표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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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역은행 주가, 실적 우려에 동반 하락

-미국 지역은행 주가가 실적 우려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헌팅턴 뱅크셰어스(NAS:HBA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2% 급락한 12.5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는 헌팅턴은행의 모회사인 헌팅턴 뱅크셰어스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올해 순이자이익이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회사 측은 올해 순이익이익이 2% 감소~2% 증가할 것으로 점쳤으나 전망치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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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애플 저격 "오픈AI가 OS에 통합되면 애플 기기 금지할 것"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는 애플과 오픈AI의 제휴가 개인정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자신의 회사에서 애플 기기 사용을 금지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애플이 자체 AI를 만들 만큼 똑똑하지 않으면서 오픈AI가 사용자 보안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애플이 사용자 데이터를 오픈AI에 넘겨주면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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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연준 금리 내리지 않으면 S&P500 8% 급락할 것"

- 캐나다 은행 RB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증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RBC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 주식 전략 헤드는 현재 주가가 연준 완화 전망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연준이 움직이지 않으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칼바시나 헤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없고 예상보다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질 경우 S&P500 지수가 현재보다 약 8.5% 낮은 4,900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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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억弗 유입…이더리움, 3월 이후 기관 매수세 최고치

- 가상자산 시장으로 활발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 약 20억 달러가 유입돼 5주 동안 43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지수상품(ETP)의 한 주 거래량은 전주 대비 55% 증가한 128억 달러로 늘어났다. 특히 비트코인으로 한 주 동안 19억 7천만 달러가 유입되며 투자 활동을 주도했고, 이더리움으로는 주간 기준 3월 이후 최고치인 7천만 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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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거대 사모펀드, 日 적극 투자…베인캐피털, 5년간 5조엔

- 미국 및 유럽의 거대 사모펀드(PEF)들이 일본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업 인수를 전문으로 하는 베인캐피털은 향후 5년간 5조 엔으로 최근 5년간 약 2배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밝혔다. 블랙스톤은 부동산을 포함해 3년간 1조 5천억 엔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또 다른 거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은 향후 10년간 1조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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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기술주 강세에 상승 출발

- 11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07.05포인트(0.53%) 상승한 39,245.2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24포인트(0.40%) 상승한 2,793.73을 나타냈다. 미국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도쿄 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하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3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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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도요타 부정행위 6건, '유엔 기준' 충족 못 해"

- 일본 국토교통성(국교성)이 도요타자동차(TSE:7203)에서 발견된 6건의 인증 부정 사례가 일본 내 기준뿐 아니라 한국, 유럽 등 62개 국가와 지역이 채택한 '유럽연합(UN) 기준'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국교성은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체 5곳의 출하 과정에서 부정 품질 인증 신청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후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국교성은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쓰공업이 자동차 대량 생산 시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따라 타사에도 유사 사례가 있는지 보고하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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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투'의 징가, '왕좌의 게임' 사전등록

- 거대 게임 회사인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NAS:TTWO)에 인수된 징가의 신작 '왕좌의 게임'이 모바일 버전으로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가 지분을 전량 소유한 보급 상표인 징가는 새로운 모바일 퍼즐 롤 플레잉 게임인 '왕좌의 게임:전설'의 예고편을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해당 게임은 다음달 25일에 출시될 전망이다. 해당 게임은 저작권을 가진 워너 브라더스가 취급 허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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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인베이스·팔란티어·워크데이도 S&P500 편입 가능"

-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 팔란티어 테크(NYS:PLTR), 워크데이(NAS:WDAY) 등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지목됐다. 해당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편입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서버용 컴퓨터 및 개인용 컴퓨터(PC) 제조 업체인 델은 S&P 500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 가운데 시총이 제일 크다. 델의 시가 총액은 거의 930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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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키드니, 시간외 급락…대규모 추가 공모

- 만성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프로키드니(NAS:PROK)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회사가 대규모 추가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프로키드니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5.3%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7.2% 이상 하락해 2.80달러를 기록했다. 프로키드니는 지난 12개월 동안 74.54%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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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대만 전력난이 세계 반도체 수급에 낭패가 될 수 있어"

-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대만이 전력난에 직면하면서 반도체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대만의 천종쉰 중화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인터뷰에서 "잠재적인 전력 부족과 전력 품질 및 신뢰성 저하에 대한 우려는 반도체 산업에 운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7년간 대만에서는 3차례의 대규모 정전이 있었고, 지난 1년간에도 소규모 정전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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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 협회 "중국 금 매수세 다시 강화할 것"

- 세계 최대의 금 매수 주체 가운데 하나인 중국이 금에 대한 식탐을 다시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금가격이 최근 신고점을 경신한 뒤 조정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런민은행은 공인된 세계 최대의 금 매수자로 18개월 연속 금 보유 물량을 늘린 뒤 5월에 보유 물량을 더 늘리지 않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가격도 지난 5월 20일에는 2,449.89달러를 찍는 등 신고점을 경신했지만 이후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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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 CEO "원자력, 데이터센터 에너지원으로 과장"

- 빅테크기업의 주요 전력 공급업체인 AES 코퍼레이션(NYS:AES) 최고경영자(CEO) 안드레스 글루스키는 데이터센터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이 과장돼 있다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글루스키 CEO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천연가스도 전환 연료의 역할을 하겠지만, 재생에너지가 미래"라며 "원자력은 데이터센터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AES는 수주잔고 중 40% 이상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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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산 거품 사라지며 2025년 美 증시 폭락할 수도"

- 미국 자산 가격의 거품이 정점에 도달했다며 내년 미 증시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담은 '인구 절벽'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미 경제학자 해리 덴트는 "미국 주식 시장이 가파른 조정을 겪을 수 있으며, 그 결과 투자자들이 금융위기 때 겪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폭락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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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넥스트도어 전 CEO 사라 프리어 CFO로 선임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넥스트도어 전 최고경영자(CEO) 사라 프리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사라 프리어는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오픈AI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게시했다. 그는 "인류를 위한 AI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월마트와 컨센시스 이사회 멤버로서 AI의 중대한 영향력을 이미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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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美 오피스 시장, 내년에 더 악화할 전망"

- 피치레이팅스는 미국 오피스 시장이 내년에 더 악화할 전망이라며 연체율 전망을 수정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피치는 2024년과 2025년 미국 오피스 연체율 전망을 8.4%와 11%로 상향 조정했다. 이전 예상치는 8.1%와 9.9%였다. 피치는 고금리와 경제 성장 둔화, 엄격한 대출 환경이 연체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탄력 근무나 원격·재택근무 등이 확대하면서 사무실 수요가 확대하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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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엔비디아 대리 종목, 대만 에이스피드 '찜'"

- 모건스탠리가 대만증시에 상장한 반도체설계(팹리스) 업체 에이스피드 테크놀로지(TWS:5274)를 엔비디아(NAS:NVDA) 대리 종목으로 꼽았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에이스피드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장치인 GB200의 핵심 구성 요소인 베이스보드 관리 컨트롤러(BMC)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에 에이스피드가 단기간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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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 시장서 하락…FOMC 앞두고 '숨 고르기'

-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숨 고르기'하며 하락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80bp 하락한 4.45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50bp 내린 4.8760%를, 30년물 금리는 2.00bp 밀린 4.580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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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흔들리는 유럽…5개월來 최고 佛-獨 국채 스프레드

-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파가 약진한 여파로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가 5개월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54.5bp로 직전 거래일에 비해 5.9bp 상승했다. 지난 1월 초순 이후 최고치다. 프랑스-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유럽 통합과 관련된 악재가 터질 때면 시장의 관심을 받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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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텟 "佛-獨 스프레드, 정치 혼란에도 80bp는 안 넘을 듯"

- 글로벌 자산운용사 픽텟은 유럽의회 선거를 계기로 프랑스 정치권의 혼란이 커졌지만 프랑스-독일 국채 10년물 스프레드가 80bp를 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픽텟의 프레데릭 듀크로제 매크로 리서치 헤드 등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달 말 치러지는 조기 총선 결과로 프랑스 국채시장에 "상당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픽텟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AA'에서 'AA-' 범위로 여전히 높은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프랑스 국채 잔액의 21%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국채 시장의 안정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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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금리 급등에…빌 그로스 "유럽 국채, 기회 다가온다"

-왕년의 '채권왕' 빌 그로스가 유럽 국채에서 앞으로 투자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로스는 10일(현지시간) 한 주요 외신과 인터뷰에서 유럽의회 선거 여파에 프랑스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데 대해 "유럽 채권이 미국 국채보다 더 매력적인 지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력 측면에서, 독일 10년물 국채와 프랑스 10년물 국채는, 지난 한두 달 동안 미 국채 대비 스프레드가 상당히 좁혀졌으며, 오늘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엑스트, 매출 전망 하향에 13.5% 급락

- 뉴욕 증시에 상장된 정보기술(IT) 기업 이엑스트(NYS:YEXT)가 10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장 마감 후 주가가 13% 넘게 폭락하고 있다. 이날 이엑스트는 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3억9천400만~3억9천6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전망했던 4억~4억2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면서도 회사는 연간 조정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지난 3월 예측인 30~31센트에서 35~36센트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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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배경 중요…점진적 경기 둔화 확인해야"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언제 금리를 내릴지보다 어떤 배경에서 금리를 인하하게 될지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가 점진적으로 둔화하면서 금리가 떨어지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판단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금리 인하 시기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는데,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금리 인하의 배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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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6월 FOMC 주시하며 0.09%↓…차익 실현

- 1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9% 내린 5,366.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0% 하락한 19,090.25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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