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재상승…7%대 근접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재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치 수준을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국영 주택담보 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84%로 지난주의 6.78%에서 6bp 올랐다.

1년 전의 7.29%와 비교하면 45bp 낮아졌다.

프레디 맥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샘 케이터는 "이번 주 모기지 금리가 다시 상승해 7%에 근접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구매 수요는 여전히 침체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판매용 재고는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금리 상승 환경으로 인해 신규 건축이 약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15년 만기 평균 금리도 5.99%에서 6.02%로 상승했다. 1년 전의 경우 6.67%에 달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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