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비중(금액 기준)이 작년에 31.8%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증시에 들어온 외국인 비중은 역대 최고치가 됐다. 기존에는 지난 2022년에 기록한 30.1%가 가장 높은 수치였다.
매체는 작년 3월,日증 상장기업에 대한 자본 효율 개선과 주주 친화 정책 등의 개혁을 요구한 일본 정부의 정책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고 해석했다. 때마침 중국 증시가 부진을 나타내는 등 외국인들이 일본 증시에 관심을 갖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당분간 외국인들의 투자는 이어질 수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외국인들의 투자 비중이 높아진 주요 업종은 해운업(4.9%포인트 상승)을 비롯해 의료(4.3%포인트↑), 게임산업을 포함한 기타(4.1%포인트↑)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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