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상승률이 직전월과 비교해 더 가팔라졌다.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7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발표됐던 7월 예비치와 같은 수치다.
6월 상승률 2.5%와 비교하면 연간 상승률은 조금 더 가팔라졌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유지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9%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6월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4%였다.
7월 CPI 구성 항목 중 가장 기여 비중이 컸던 것은 서비스 물가로 전체 연간 상승률 중 1.82%포인트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식음료와 알코올,유로존월CPI전↑예비치와같아국제뉴스기사본문 담배가 전년 대비 0.45%포인트를 차지했고 비에너지 산업재가 0.19%포인트를 담당했다. 에너지는 0.12%포인트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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