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1.2…18개월째 확장(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가 소폭 둔화했지만,中월 18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3일 S&P 글로벌은 6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치 54.0과 시장 예상치 53.4보다 낮았지만, 지수는 18개월 연속 50선을 웃돌며 확장 국면을 지속했다.

다만, 비즈니스 활동은 8개월 만에 가장 느린 서비스업 활동 성장 속도를 나타냈다.

PMI는 설문을 통해 산업별 체감 경기를 알 수 있는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웃돌면 업황 확장, 50을 밑돌면 업황이 위축된다고 보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전반적인 신규 사업 둔화에도 수출 사업 성장세는 견고하게 유지했다. 6월 인력 수준은 소폭 하락했으며 투입 가격 인플레이션이 감소하면서 요금은 일부만 올랐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 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요와 공급이 확대했고 제조업 부문이 서비스업 부문을 앞질렀다"며 "종합 고용은 감소했지만 물가 수준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미래 생산량 기대지수는 6월에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낙관론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최근 거시경제 데이터는 생산, 수요, 고용, 물가 안정과 수출 호조로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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