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10년물 금리 4% 목표로 매수해야…4.75%면 손절"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TD증권이 미국채 10년물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4%까지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에 근거했다.

TD증권은 1일(현지시간) 메모를 통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기적으로 4.0%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현재 금리대라면 전략적 관점에서 매수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미국채년물금리목표로매수해야면손절quot국제뉴스기사본문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뉴욕시장에서 4.2260%의 마감했다. 약 3개월 내 최저치였다. 하지만, 이후 점진적으로 오르더니 4.496%의 고점까지 다다랐다. 지난 이틀간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종가 기준)가 17.50bp 급등했다.

TD증권은 "금리 흐름이 고르지 못할 수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기 때문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5%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고착돼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기가 늦어지는 것이 매수 포지션의 리스크"라며 "미국채 10년물이 4.75%까지 오른다면 손절성 매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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