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2월10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54%↓ S&P500 0.61%↓ 나스닥 0.6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70bp 오른 4.1990%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189% 오른 106.184

-WTI : 전장 대비 1.17달러(1.74%) 오른 배럴당 68.37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주가가 2.55% 하락하며 3대 지수를 모두 끌어내려. 중국 규제당국이 엔비디아를 반(反)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반도체 기업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가 발견돼 조사에 착수.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전장 대비 5%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져 있음을 시사.

애플 주가는 장중에 247.24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

아마존 주가도 장중에 230.08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써. 그러나 종가는 전장 대비 0.39% 밀린 226.15달러에서 멈춰서.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0.22%)·부동산(0.09%) 단 2개 업종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 특히 금융·통신서비스·유틸리티 업종은 1%대 하락률.

△ 미국 국채 가격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내년 경기 부양 의지를 더 강력히 드러낸 여파에 하락.

미국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 수익률이 오름세를 이어가자 상승.

*데일리 포커스

-中,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주가 출렁[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550]

중국이 인공지능(AI) 대장 기업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는 직격탄을 맞은 모습.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리관리총국은 엔비디아를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 엔비디아가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엔비디아는 CNBC 방송의 조사 사실 확인 여부에 응답하지 않아.

엔비디아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여러 규제와 보복 조치에 고군분투.

앞서 미 당국과 유럽연합(EU) 측에서도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어.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금지의 영향도 받아.

-모건스탠리 "이제 달러 팔 시간…강세로 너무 치우쳤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551]

모건스탠리의 데이비드 아담스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이제는 팔아야 할 시간(Time to Sell)"이라는 보고서를 발간.

모건스탠리가 달러 매도를 권고하는 이유는 이미 금융시장이 너무 강한 달러화를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우리가 투자자들과 한 대화에 기반하면, 시장의 기대치는 달러 강세를 확고하게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

시장이 강세로 치우친 만큼 되돌림이 예상된다는 것.

이들은 "달러에 대한 대부분의 굿 뉴스는 이미 반영됐고, 달러화 가치의 강세를 주도하는 '미국 예외주의'는 이미 시장에 내재화됐다"고 꼬집었다. 동시에 유로화에 영향을 미칠 '악재'는 이미 유로화에 반영됐다고 설명.

-美 소비자들, 기대 인플레 일제히 상승…재정상황 낙관론도↑[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555]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1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 하락한 지 한 달 만에 반등.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6% 및 2.9%로 0.1%포인트씩 높아져. 역시 한 달 만에 다시 고개를 들어.

뉴욕 연은은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은 "세 가지 모든 기간에서 증가했다"고 설명.

뉴욕 연은은 아울러 "1년 전과 비교한 가계의 현재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거의 변함이 없었으나, 1년 후 재정상황에 대한 기대는 11월에 상당히 개선됐다"고 밝혀.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200 중국 11월 무역수지

▲1230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결정

▲1330 호주중앙은행(RBA) 기자회견

▲1600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Q3 생산성·단위노동비용

▲오토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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