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29일 미국 국채금리는 새로운 재료 부재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내린 3.83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내린 3.8730%를,미국채금시장서혼조재료부재에방향성탐색지속국제뉴스기사본문 30년물 금리는 0.20bp 오른 4.1280%에 거래됐다.
간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 국채 방향성은 제한됐다.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피벗(기조전환)을 선언한 후에도 국채금리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한 만큼 시장은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80bp 내린 3.8750%, 10년물은 1.30bp 오른 3.8370%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가 70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수요는 견고했다. 응찰률은 2.4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38배를 웃돌았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로 이동할 때지만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주간 신규실업 보험 청구자와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7월 잠정주택판매 등이 발표된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94포인트(0.08%) 내린 100.973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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