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7월 CPI 전년비 3.5% 상승…예상치 소폭 상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호주 CPI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7월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28일 호주 통계청(ABS)은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5월 4%,호주월CPI전년비상승예상치소폭상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6월 3.8%를 기록했던 CPI 상승률은 둔화세를 이어갔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3.4%보다는 0.1%포인트 높았다.

식품과 비알콜 음료 상승률(전년 대비 기준)이 3.8%로 6월 기록한 3.3%보다 높아졌다.

반면 주택 관련 가격 상승률이 5.5%에서 4%로 낮아졌고 교통(4.2%→3.4%), 의류(3.6%→1.9%)도 둔화세를 나타냈다.

변동성이 높은 항목을 제외한 절사 평균 CPI 상승률은 7월 3.8%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4.1%였다.

호주달러는 CPI 발표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8% 상승한 0.6803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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