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美 증시 급랭에 1%대 급락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4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미국 증시가 급랭하자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04.72포인트(1.80%) 하락한 38,日닛398.5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2.08포인트(0.16%) 하락한 2,722.67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는 미국 서비스 및 제조업 업황이 좀처럼 식지 않자 다시 금리 인상 경계를 키우며 급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도 강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5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8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5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4월 확정치 50.9와 비교해도 확장 속도가 더 빨라졌다.

5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0.9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50.0을 소폭 상회했다. 4월 확정치 49.9 또한 웃돌았다.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경계로 1%를 뚫은 일본 10년 만기 채권 금리도 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채권 금리 상승은 기술주에 부담이 돼 지수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4% 상승한 156.946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