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베테랑 신흥시장 투자자이자 모비우스 이머징 오퍼튜니티 펀드 회장인 마크 모비우스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신흥국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신흥국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사이의 유사점을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며,모비우스quot신흥국트럼프재집권하면안정감느낄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이는 전 세계 관점이 더 보수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모비우스는 "과거 트럼프의 이민 반대 정책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이 꽤 인기가 없었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의 분위기가 점차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강력한 대통령이 집권할 때 더 수용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트럼프가 이긴다면 신흥국에는 다소 긍정적일 것"이라며 "신흥국들은 더 많은 안정이 있다고 느낄 것이고, 미국 달러는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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