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美 대선 시나리오와 주식에 미칠 영향
- UBS가 네 가지 가능한 미국 대통령 선서 결과에 대한 시장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했다. 2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UBS는 "가장 높은 확률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의회는 공화당이 장악하는 경우"라며 "이 시나리오 하에서 주식에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UBS는 지난 3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경쟁 결과에 따라 증시에 일어날 일을 예측한 바 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월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면서 대선 전망은 급격히 조정됐다. 해리스의 출마는 희미해지고 있던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되살렸으며 실제 트럼프와의 지지율 대결에서도 승리하고 있다. UBS는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의회가 분열될 확률을 40%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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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바클레이즈 "10월 인하 확신 안 줄 것…다소 강경"
- 바클레이즈는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는 여전히 10월로 보면서도 시장이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발언 수위를 다소 강경하게 조절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범기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2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3개월 이내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금통위원 수는 4~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가계 부채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10월 인하를 약속하지 않고 11월 인하 옵션을 유지할 것"이라며 "10월 인하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며 시장 예상보다 더 강경한 것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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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추가 상승할까…3가지 강세 신호는 무엇
-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주가지수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세 가지 기술적 신호가 나타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는 미국 증시가 이달 초 급격한 매도를 겪은 이후 지난주 세 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신호는 40일 거래 지수다. 이 지수는 '군중 거래의 극단적인 움직임'이 과매도 상태임을 시사할 때 강세값을 보인다. NDR은 역사적으로 이는 1981년 이후 60%의 확률로 시장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신호인 10:1 상승 일수는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10:1 비율로 초과할 때 발생한다. 전략가들은 이달에 지난 11월 이후 8번째 10:1 상승 일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향후 6개월 동안 "평균 이상의 수익률"과 일치하는 패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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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우선 사두는 게 속 편했던 월요일…주식·채권↑달러 ↓
- 19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주식·채권 등 주요 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악재가 튀어나오지 않자, 일단 사두는 것이 편하다는 심리가 우세했다. 매파 연준 인사의 9월 금리인하 발언과 이스라엘의 휴전안 수용 속에서 주식과 채권이 강세 랠리를 전개했다. 달러 가치는 금리 하락 등에 발맞춰 내려왔고 유가는 급락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지표나 이벤트가 없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했지만, 꾸준히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큰 변동성 없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국채가격이 중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설을 기다리며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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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직원 1만7천명 파업 씨름…주가는 소폭 상승
- 미국 주요 통신사인 AT&T(NYS:T)가 남동부 지역 근로자 1만7천명 이상의 파업 사태를 맞이했다고 1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통신노동자조합(CWA)은 AT&T가 근로계약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근로자들이 지난 16일에 일터를 떠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6월부터 진행된 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파업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파업을 시작한 근로자들은 통신 네트워크를 설치·유지보수 및 지원하는 기술자, 고객 서비스 담당자 등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 켄터키, 루이지애나 지역 등이 거론됐다. AT&T는 "운영 중단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연속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고객이 기대하는 훌륭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AT&T의 주가는 일단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AT&T의 주가는 19일에 전일 대비 0.78% 오른 19.4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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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틀리풀 "내년 美 집값 하락할 것"
- 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9일(현지시간) 내년 미국 집값의 하락을 점쳤다. 매체는 현재 미국 주택가격이 높은 이유로 고금리를 지목했다. 고금리로 인해 매물이 시장으로 나오지 않고, 이는 시장 전반에 초과 수요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현재는 집을 팔게 되면 다수의 경우 저렴한 모기지를 더 높은 금리로 바꾼다는 의미가 된다"며 "고금리 때문에 사람들이 집을 팔도록 동기부여 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기지 금리가 앞으로 하락하면 더 많은 사람이 집을 팔 가능성이 커진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라는 구제책이 내년에는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 집값이 폭락하는 상황은 발생하기 어렵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이미 집값이 높은 상태이기에 재정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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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SC "8월 동결에 소수 의견…2026년까지 인하"
- 스탠다드차타드(SC)는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명의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SC의 박종훈 이코노미스트는 2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의 10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이번 회의에선) 시그널 차원에서 한 명의 소수의견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경기 둔화'보다는 '금융 안정'을 우선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기가 안 좋기는 하지만 한국은행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경기 둔화를 심각하게 걱정할 때는 아닌 듯하다"며 "한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SC는 미국 연준이 9월을 시작으로 올해 총 3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후 한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시작되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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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ING "8월 동결…내년 상반기까지 50bp↓"
- 네덜란드계 금융사 ING는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내년 상반기까지 50b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민주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이창용 한은 총재가 시장이 한은의 완화 정책에 대한 가격 반영을 과도하게 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며 동결을 전망했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소수의견이 나올 수도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완화할 경우) 한은이 시장 심리를 관리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이 가계부채와 경제성장 둔화 사이에서 통화정책의 방향과 시기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주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된 바 있다. ING는 한은의 긴축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달간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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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엔고 주춤하자 상승 출발
- 20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엔화 강세와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36.50포인트(1.17%) 상승한 37,825.1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0.02포인트(0.76%) 상승한 2,661.16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1% 이상 급등 출발하면서 최근 엔화 강세 되돌림을 반영했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초반까지 밀려나며 엔화 강세를 반영했으나 이날 146엔대까지 회복했다. 그간 약세를 보였던 일부 수출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 기술주 상승에 따른 주요 종목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보다 236달러(0.58%) 오른 40,89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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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버핏과 애크먼의 소비주 편입은 역발상 가치 투자"
- 워런 버핏(사진)의 버크셔 해서웨이부터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홀딩스까지 전문 투자자들이 소비주에 대한 역발상 투자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이 전반적인 소비둔화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가치투자 관점 등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소매 업체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오마하에 본사를 둔 투자 대기업 버크셔 해서웨이 A(NYS:BRK.A)는 지난주 공시자료를 통해 울타 뷰티(NAS:ULTA)에 대한 지분을 2억 6천600만 달러 규모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이 운용하는 헤지펀드인 퍼싱 스퀘어는 나이키 B(NYS:NKE)에 대한 지분을 약 2억 2천900만 달러 규모로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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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파월 연설보다 엔비디아 실적이 더 중요한 촉매제"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 발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보다 더 중요한 시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전략가인 권오성은 "시장에 이미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돼 있어, (제롬 파월의) 비둘기파적인 잭슨홀 연설에도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시장은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경제 성장 상태에 대한 더 나은 신호를 기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보다는 성장에 더 주목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가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의 차기 대형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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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냉동창고 전문 '리니지'는 월가가 남몰래 사랑한 종목"
- 냉동 및 냉장 물류 창고 전문 부동산투자회사(REITs)인 리니지(NAS:LINE)에 대한 월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CNBC가 19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물류 거점 부동산 전문인 리니지(NAS:LINE)가 시장 점유율, 가격 결정력 등을 바탕으로 강력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리니지(NAS:LINE)는 지난달 25일에 올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됐다. 최대 규모의 온도 조절 창고 리츠인 리니지(NAS:LINE)는 18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4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IPO로 조달했다.
리니지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 걸쳐 480개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고 해당 시설을 고객사들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식품을 저장하는 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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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베테랑 투자자 모비우스가 美 'M2 통화량'을 주목한 까닭은"
- 신흥국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전설적인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사진)가 이제부터는 미국의 M2(광의의 통화) 통화공급량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M2 증가율이 꺾이면서 미국 증시도 고꾸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템플턴을 30년간 이끌다가 모미우스 캐피털을 창업한 마크 모비우스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뉴욕 증시가 변동성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 지표 가운데 하나인 M2 통화증가율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M2 통화 공급량이 2022년 4월 21조 7천22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 6월 21조 25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약 3.21%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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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8거래일 연속 상승세는 역사적인 연말 강세 징조"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면서 연말까지 뉴욕증시 전체의 시장흐름에도 좋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체로 이런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경우 역사적으로 연말 장세도 강세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CNBC는 월가의 투자금융회사인 오펜하이머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 S&P500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경우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3년은 24.2%가 올랐고 2021년에는 26.9%가 뛰었다. 2019년에는 무려 28.9%나 상승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에는 19.4의 상승세를 보였고 2013년에도 29.6%나 급등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8일부터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올해 들어서는 물론 2023년 1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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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성, 내년 국채 이자비용 금리 2.1%로 상향 추진
- 일본 재무성이 국채 이자지급 비용 계산에 사용되는 예상금리를 상향 조정한다.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2025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예산안 추경요구안에서 국채 이자비용 금리를 2.1%로 인상할 방침이다.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의 1.9%에서 0.2%포인트 올리는 것으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조를 고려한 것이다. 이에 국채 이자비용 부담은 기존 27조엔(약 246조원)에서 28조9천억엔(약 263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일본 재무성은 올해 예상금리를 17년 만에 1.9%로 올린 바 있다. 오는 12월 예산 편성안에서 최종 확정되면 2년 연속 인상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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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기지 금리 낮아져도 주택가격 상승에 효과 미미"
-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 추세를 타고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으로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텔시 어드라이저리 그룹의 조 펠드먼 수석 전문이사와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랄프 맥라플린은 "장기적으로 여전히 경제적 능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6.47%로 집계돼 전주에 비해 26bp 급락하면서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섰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5.63%로 전주대비 36bp 굴러떨어졌다.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맥라플린은 "단기적 대출 금리 인하로 3~6개월 동안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며 "그러나 결국 주택 가격 상승으로 대출상환액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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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상보)
-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만기에 걸쳐 모두 동결했다. PBOC는 20일 공지를 통해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35%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85%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 예상치에 부합한다. 앞서 PBOC는 지난달 22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기존 1.80%에서 1.70%로 설정한 이후 같은 날 1년물 LPR을 3.35%로, 5년물 LPR을 3.85%로 결정했다. 이전보다 모두 10bp(1bp=0.01%포인트)씩 낮춘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인하했다. 또한,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30%로 20b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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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랠리 펼쳤지만…뉴욕 전문가들 "지금 일부 매도하라"
-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뉴욕의 전문가들은 지금 일부 채권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금리 인하에 대해 관망세를 보일 경우 국채 가격이 하락할 위험이 있다면서다. 19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30bp 하락한 3.870%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달 내내 4%대 아래를 가리켰다. 지난 4월 최고치인 4.706%로 마감한 이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10년물 국채 금리 마감가는 지난 5일 3.783%까지 내려갔다. 이는 지난해 7월 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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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실적 호조…주가 2%대 상승률
-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NAS:PANW)가 시장의 우려에도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이 회사 주가는 상승했다. 팔로알토는 19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현금 수익은 5억2천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주당 순수익은 1.51달러로 전년 동기의 1.44달러보다 높아졌다. 이 회사의 매출, 수익, 이익률은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나타냈다. 내년 4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91억~91억5천만 달러, 주당 순수익 6.18~6.31달러 사이로 제시됐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팔로알토의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2.77%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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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CEO, 중국 실적 부진에 25년 만에 사임
- 미국 화장품 제조사 에스티 로더(NYS:EL)를 25년 동안 이끌어온 파브리치오 프리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 그의 은퇴 발표는 에스티 로더가 중국 시장에서 실적 부진으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에스티 로더는 프리다가 지난 6월 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스티 로더는 프리다의 후임자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회사 안팎에서 후보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프리다는 2009년 에스티 로더의 사령탑이 된 이후 럭셔리 브랜드 톰 포드와 디오디너리 등으로 유명한 캐나다 화장품 제조업체 데시엠을 인수하며 회사 덩치를 키우는 데 기여했다. 올해 2월에는 전 세계 인력의 3~5%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경영 효율성 개선에도 힘썼다. 그러나 주요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782
▲월가 전문가들 "亞 금리 인하 임박…필리핀 다음은 한국"
- 미국 월가의 금융 전문가들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앞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더 많은 아시아 주요국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한국은행이 조만간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은의 통화 완화 행보에 관심을 집중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필리핀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세계 시장의 관심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다음 차례가 어느 나라가 될지 지켜보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한은이 이번 주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한국 경제가 내수 부진과 부실 대출 증가 등으로 통화 완화 정책으로 선회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823
▲S&P500 선물, 보합권 혼조세…올해 최장 랠리 피로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3% 내린 5,628.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2% 상승한 19,861.5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모두 8거래일 연속 오른 가운데, 이날 오전 미 주가지수 선물은 올해 들어 가장 긴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뉴욕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알토 네트웍스(NAS:PANW)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뒤 2%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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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달러채 1천만달러 규모 발행
- 우리은행이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달러채 1천만 달러(약 130억 원)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채권의 금리는 4.76%의 고정금리 방식으로 정해졌고, 만기는 내년 8월 24일 돌아온다. 발행 주관사는 HSBC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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