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美 6월 고용 하방 위험…PMI는 '17만5천명 감소' 레벨" < 국제뉴스 < 기사본문

ISM PMI에 근거해 추정한 美 비농업 고용 증가폭(회색선). 주황색선은 실제 발표치.
출처: ING.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경제지표의 잇따른 부진을 고려할 때 6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에 하방 위험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공급관리협회(ISM)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위축 영역에 들어선 것은 "성장 하방 위험이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ISM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를 보면 "우리는 비농업 고용이 17만5천명 감소하는 것과 역사적으로 부합하는 레벨에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의 고용지수에 각각 25%와 75%의 가중치를 적용해 계산한 결과다. PMI만 따지면 미국 비농업 고용은 감소세라는 얘기다.

나이틀리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리의 자체 예상치 17만5천명에는 하방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대략 19만명 증가로 형성돼 있다.

나이틀리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피할 수 있다면 경기침체를 피하고 싶어한다"며 "시장은 (연내) 두번 인하를 예상하지만,월고용하방위험PMI는만천명감소레벨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우리는 세번 인하의 위험이 있다고 계속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