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경제정책 시행되면 10년간 적자 1조7천억달러 증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초당파 기구 '책임있는 연방예산 위원회'(CRFB) 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초당적 기구인 '책임있는 연방예산 위원회'(CRFB)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정책이 시행될 경우 국가 부채가 1조7천억달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RFB는 지난 16일자 자료에서 "해리스가 제시한 계획에 담긴 정책을 모두 합치면 향후 10년간 (연방예산)적자가 1조7천억달러(약 2천290조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리스가 제안한) 한시적인 주택 정책이 영구화된다면 그 수치는 2조달러(2천693조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회는 ▲자녀세액공제로 1조2천억달러 ▲건강보험 보조금 확대로 4천억달러 ▲근로장려금(EITC) 확대로 1천500억달러 ▲주택구매자 지원으로 2천억달러의 적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총 1조9천500억달러에 달하며,해리스경제정책시행되면년간적자조천억달러증가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주택 정책이 영구화되면 2조2천억달러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처방약 비용 감소로 2천500억달러가 부분적으로 상쇄되면서 총 1조7천억달러, 주택 정책 영구화 땐 2조달러의 적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CRFB는 "정책을 완전히 분석하는 데 필요한 세부 정보가 부족하지만 많은 부분이 바이든 행정부의 최근 예산안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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