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3% 오른 5,선소비개선에소폭상승국제뉴스기사본문569.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6% 상승한 19,592.50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미 주가지수 선물의 완만한 움직임은 간밤 뉴욕 증시가 랠리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1%와 2.34%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1.39%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천97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7천명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23만6천명도 밑돌았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다는 베팅은 크게 힘을 잃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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