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태국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 철회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네이션 타일랜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NAS:TSLA)가 태국에 전기차 제조 공장을 설립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충전소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 네이션 타일랜드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한 데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충전소에 대해서만 논의 중이며,테슬라태국전기차공장설립계획철회국제뉴스기사본문 공장 설립 계획은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현재 테슬라의 공장 건설 계획은 중국과 미국, 독일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철회 결정은 태국에 공장 설립을 추진했던 테슬라 고위 임원 로한 파텔이 해고된 이후 이루어졌다.

세타 타비신 태국 총리는 지난해 11월 테슬라가 태국을 전기차 제조 허브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파텔은 지난해 11월 태국의 초청을 받아 축제에 참여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총리는 태국에서 잠재적인 공장 부지 3곳을 조사해 올해 1분기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파텔의 해고로 테슬라는 태국에 대한 투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테슬라가 아시아 및 기타 전역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는 일환으로 나왔다.

이전에도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멕시코산 차량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하면서 멕시코 기가 팩토리 건설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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