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3…예상치 상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1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0포인트가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서 제시된 시장의 예상치(49.7)도 넘어섰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中월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9월에 위축 국면으로 들어갔다가 바로 확장으로 전환됐다.

신규 주문이 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이 제조업 경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주문은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감소율이 이전보다 작아졌다. 새로운 일자리 유입이 증가하면서 생산 가속으로 연결됐다. 평균 투입 비용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지만, 체감 경기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산출 하위 지수가 12개월 연속 확장 영역을 이어갔다"며 "하반기 들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규 주문 하위 지수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다"며 "중국의 올해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이 필요하기에 당국은 가처분 소득을 효과적으로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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