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9월13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9월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58%↑ S&P500 0.75%↑ 나스닥 1.00%↑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70bp 오른 3.680%

-달러화 : 엔화,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유로화에 모두 약세. 달러 지수는 0.427% 하락한 101.274

-WTI : 1.66달러(2.47%) 급등한 배럴당 68.97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강세 기록.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여 금리인하 경로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지지.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나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7% 상승하며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하회.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해 '빅 컷(50bp 인하)' 기대 재개.

알파벳 2.34% 상승. 브로드컴 및 엔비디아 각각 3.97%, 1.92%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 강세. 임의소비재가 1% 넘게 올랐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2% 넘게 뛰어. 에너지와 기술도 1% 가까이 상승.

△ 미국 국채가격은 약세. 국채 수요 약화 반영.

달러화 가치는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달러인덱스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일 이후 최저치 기록. 유럽중앙은행(ECB)의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신중한 자세에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냄.

유가는 2% 이상 상승. 미국 멕시코만 허리케인 상륙으로 수급 불안.

*데일리 포커스

-라가르드 "예금금리 인하 만장일치 결정"…10월에는 "어떠한 약속도 안 해"(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986]

유럽중앙은행(ECB)이 3대 정책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10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 드러내 주목.

12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ECB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리에 대한 ECB의 경로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고 언급.

이어 ECB는 데이터의 총체에 따라 회의별로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이터 디펜던트(data-dependent)', '미팅 바이 미팅(meeting-by-meeting)'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비슷한 태도로, 선제적으로 정책을 예고하지 않고 그때그때 경제지표와 여건에 따라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미.

ECB와 연준 등 세계 중앙은행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자 정책을 선제적으로 예고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폐기하고 유연한 기조를 강조하고 있어.

라가르드 총재는 ECB의 다음 회의가 6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정책 운용의 여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됨.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예금금리 인하 결정은 ECB 위원들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뤄졌다고 밝혀. 또 내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은 2%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아직 끈적하지만, 내년에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ECB, 정책금리 차등 인하…예금금리는 25bp↓(종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985]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침체 우려를 이유로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했음. 지난 6월 25bp 인하한 지 3개월 만임.

다만 3대 주요 정책금리의 인하 폭은 기존에 공지했던 운영 프레임워크에 따라 차등을 뒀음.

ECB는 1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위원회는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한다"고 발표.

이에 따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는 기존 3.75%에서 3.50%로 하향 조정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ECB는 통화정책성명문에서 "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전망의 최신 평가 결과와 기저 인플레이션의 역학, 통화정책 전이 강도를 검토한 결과 통화정책 제약 정도를 추가로 완화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ECB는 "최근 물가상승률 지표는 전반적으로 예상대로였고 최근 ECB의 예상치도 기존 인플레이션 전망을 확실히 했다"며 "ECB는 6월에 발표한 전망치대로 인플레이션 평균치가 2024년에 2.5%, 2025년엔 2.2%, 2026년엔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또 ECB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높은 서비스 물가상승률 때문에 2024년과 2025년 전망치가 살짝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하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해 2.9%에서 내년 2.3%, 2026년 2.0%로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

다만 예금금리와 함께 ECB의 3대 정책금리를 구성하는 레피(Refi)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60bp씩 인하됐음. 이에 따라 레피금리는 3.65%, 한계대출금리는 3.90%로 하향.

-美 재무부 30년물 입찰 금리 4.015%…수요 둔화[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989]

미국 재무부가 22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수요 둔화가 확인돼.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30년물 국채금리는 4.015%로 결정됐음.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97%.

응찰률은 2.38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41배를 소폭 밑돌았음.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8.7%였음.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6.5%를 소폭 웃돈 수준.

직접 낙찰률은 15.7%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8.5%를 하회했음.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5.7%로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4.9%를 상회했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특이 지표 없음.

*미국 지표/기업 실적

▲8월 수출입물가지수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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