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0.02% 상승…美 휴장 앞두고 관망세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2% 오른 5,선물상휴장앞두고관망세국제뉴스기사본문591.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1% 상승한 20,413.25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시장은 뉴욕 증시의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투자자가 줄어들면서 한산한 장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 완주 여부 등을 살피며 관망세에 들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조기 폐장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ISM이 집계한 6월 서비스업 PMI는 48.8을 기록했다. 전월치인 53.8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미국 6월 ADP 민간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15만 명 증가하며 예상치 16만 3천명 증가와 전월치 15만 2천 명 증가를 밑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23만8천 건으로 전주 대비해 4천 건 늘었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데다 고용 지표마저도 둔화 신호를 가리키자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기술주 위주로 증시를 밀어 올렸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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