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 나이키 대거 편입…2018년에는 1억달러 수익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창립자: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사진)이 스포츠 의류 기업인 나이키(NYS:NKE)에 대한 지분을 대거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빌 애크먼이 운용하고 있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는 이날 공시자료를 통해 6월 말 기준으로 약 2억2천900만 달러 가치의 나이키 주식 3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크먼이 나이키 주식을 편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퍼싱 스퀘어는 2018년에도 6개월 동안 나이키 주식을 매매하며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었다.

퍼싱 스퀘어는 상당한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캐나다 금융 회사인 브룩필드(NYS:BN)에 대한 포지션도 2억8천500만달러 규모로 구축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A(NAS:GOOGL)은 약 16%,빌애크먼의퍼싱스퀘어나이키대거편입년에는억달러수익국제뉴스기사본문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은 22% 이상 매각됐다.

퍼싱 스퀘어는 알파벳 A(NAS:GOOGL)와 알파벳 C(NAS:GOOG)를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는 분기별 공시자료는 주식 현물 포지션만을 보여준다. 공시자료에 드러나지 않은 파생상품 포지션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해당 헤지펀드는 애크먼이 상장으르 도모했던 퍼싱스퀘어USA와는 별개이다.

관련종목: 나이키 B(NYS:NKE),브룩필드(NYS:BN),알파벳 A(NAS:GOOGL),알파벳 C(NAS:GOOG),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스타벅스(NAS:SBUX)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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