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오는 23일 일본 의회에 출석해 통화 정책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13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의회 출석에서 우에다 총재는 지난달 31일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의 매파적인 발언이 최근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에 대한 설명에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에다 총재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의회에서 발언할 예정이며 스즈키 순이치 재무상도 참석한다.
이번 질의응답에서는 주로 야당이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BOJ의 지난달 금리 인상이 엔화 급등과 주식 시장의 폭락에 기여했다고 비판한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달 금리 인상 결정 이후 물가와 성장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BOJ가 계속해서 정책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7월 금리 인상 이후,우에다BOJ총재오는일의회서금리인상배경설명국제뉴스기사본문 엔화는 BOJ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급등했다. 일본의 주식 벤치마크는 1987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가 시장이 불안정할 때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이후, 어느 정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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