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요 물가 지표를 대기하는 한편,선물물가지표대기하며소폭상승국제뉴스기사본문 간밤 고조됐던 중동의 군사적 긴장을 지켜보며 조심스레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11% 오른 5,375.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8% 상승한 18,673.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0%와 0.21% 올랐다. 반면 다우지수는 0.36% 밀렸다.
미 국방부 장관이 유도미사일 잠수함의 중동 배치 명령을 내리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에 따른 경계심이 시장을 채웠다.
이날 주요 외신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등을 방문해 중동의 고위급 인사와 회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순방 목적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에 대응하고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목하고 있다. 다음 날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공개된다.
이번 물가 지표는 지난주 실망스러운 고용 보고서 이후 급락한 시장에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분석된다.
만일 7월 물가 상승률이 소폭 올라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투자자들은 바라보고 있다.
미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은 계속해서 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대형 소비재 기업 홈디포(NYS:HD)는 현지 시각으로 13일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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