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아시아 기술주 분석에서 삼성전자 등 최선호" < 국제뉴스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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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아시아 기술주 부문에서 한국의 거대 반도체 생산 기업인 삼성전자(KRX:005930)를 포함해 ASMPT Ltd(HKG: 0522) ,아시아기술주분석에서삼성전자등최선호quot국제뉴스기사본문맥스센드마이크로(SZS:300782),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TSE:6723), 써니 옵티컬 테크놀로지 그룹(HKG: 2382) 등이 최선호 종목이라고 밝혔다.

UBS는 또 교세라(TSE:6971), LG디스플레이(KRX:034220), 샤프(TSE:6753), 테크 마힌드리라(Tech Mahindra Ltd)(NSE: TECHM) 등은 가장 선호하지 않는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니콜라스 고도이스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기술주에 대한 전망이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추천했다.

아시아 기술주들이 최근 투매장세로 타격을 받았지만, UBS는 이 섹터에서 유망한 종목들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UBS의 분석가들은 '2024년 2분기 실적 시즌은 자동차/산업용 반도체와 PC(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회복이 다소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전통적인 서버 시장은 소폭 개선되기 시작했고, 안드로이드 출하량은 예상에 부합했다고 UBS는 전했다. 아이폰 생산 추정치에는 약간의 상승이 여력도 포함된 것으로 진단됐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XTR:NVD)의 새로운 그랙픽처리장치(GPU)인 GB200 등 인공지능 기반 기술들이 2025년까지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아시아-태평양 기술주는 평균 17% 하락했다. 시장 전반을 반영하는 MSCI APAC 주가지수는 같은 기간 13% 하락한 데 대해 더 부진한 성적이다.

분석가인 니콜라스는 아시아-태평양 기술주가 연초 대비 시장 전체 지수 보다 평균 13% 를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UBS 분석가들은 인공지능(AI)이 기술 섹터의 '주요 동력'으로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로 11만6천원을 제시했다. 50.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일본의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와 중국 선전증시에 상장된 전자부품 제조업체 맥스센드마이크로도 UBS의 최선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두 종목 모두 100% 이상의 상승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관련종목: 삼성전자(KRX:005930), 엔비디아(XTR:NVD), ASM태평양(HKS:0522), 맥스센드마이크로(SZS:300782),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TSE:6723), 교세라(TSE:6971), LG디스플레이(KRX:034220), 샤프(TSE:6753)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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