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9월6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9월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54%↓ S&P500 0.30%↓ 나스닥 0.25%↑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50bp 내린 3.733%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212% 하락한 101.116

-WTI : 0.05달러(0.07%) 하락한 배럴당 69.1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낸 가운데 이번 주 핵심 지표인 8월 비농업 고용 결과를 주시.

이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고 시장 예상치 14만4천명도 크게 밑돌아. 반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7천명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5천명 감소.

엔비디아는 법무부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소환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날 주가를 끌어내렸으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소환장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힌 후 소폭 반등. 반면 AMD(-1.02%),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ASML(-1.96%)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약세.

거대 기술기업들은 대체로 이날 강세. 아마존이 2.63% 올랐고 테슬라도 4.90% 뛰어.

S&P500 내에서 7개 주식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반면 38개 주식은 52주 신고가를 경신. 이 가운데 11개 기업은 사상 최고치도 경신. 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가 1% 넘게 뛰어. 반면 금융과 의료, 산업은 1% 넘게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은 사흘 연속 강세. 경제지표 결과는 엇갈렸지만 기준금리 인하라는 큰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

달러화 가치는 이틀 연속 약세.

미국의 지난달 민간고용이 10만명도 증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고용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가 커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호조를 나타냈으나 달러의 장중 반등은 지속되지 않아.

*데일리 포커스

-미 ADP 8월 민간 고용 9만9천명 증가…3년 반 만에 최저(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072]

5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

이번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저. 전일 발표됐던 미국 노동부의 7월 구인·이직(JOLTs)에 이어 민간 부문의 고용 시장도 3년 반 만에 가장 부진했던 셈.

8월 민간 고용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전문가 예상치 14만4천명 증가를 큰 폭 하회. 하향 조정된 전월치인 11만1천명도 크게 하회.

지난 7월 수치는 기존 발표치 12만2천명에서 11만1천명으로 조정.

ADP는 8월 고용 시장은 냉각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2만7천명…전주보다 5천명↓(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073]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천명으로 집계. 이는 직전주보다 5천명 감소한 수치.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3만1천명을 밑돌아. 8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

직전주 수치는 23만2천명으로 기존 집계치보다 1천명 상향 조정.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명으로 직전주보다 1천750명 감소. 직전주 수치는 23만1천750명으로 기존보다 250명 상향 조정.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감소.

지난달 24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3만8천명을 기록. 직전주보다 2만2천명 줄어든 수준.

-미 서비스업, 확장세 유지…8월 서비스업 PMI 선방(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079]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발표.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눠. 8월에는 서비스 업황이 확장세를 나타냈다는 의미.

8월 수치는 전월치(51.4),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51.3)보다 약간씩 높아.

지난 6월까지 업황 위축세를 나타냈었던 ISM의 서비스업 PMI는 두 달 연속 확장세를 유지. 또 올해 8개월 중 6달은 확장세를 유지.

한편 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도 확장 국면을 유지.

8월 계절 조정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7로 최종 집계. 지난 7월 수치 55.0보다 높은 수준.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인 55.2보다도 높아.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500 독일 7월 산업생산

▲1500 독일 7월 무역수지

▲1800 유로존 Q2 국내총생산(GDP)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2145 미국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000(7일) 미국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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