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10월까지 집값 안정 어렵지만 한은 인하할 듯"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네덜란드계 금융사 ING는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NG는 22일 분석자료에서 "한은이 향후 몇 달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문을 열었는데,월까지집값안정어렵지만한은인하할듯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인하는) 10월이나 11월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이 인플레이션 안정에 자신감을 보였기 때문에 금융시장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됐다. ING는 "9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지켜본 이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ING는 가계부채와 시장심리를 억제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10월에도 집값이 안정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은이 10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이창용 한은 총재는 주택가격 자체가 통화정책 목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며 "(주택가격은)우려 사항이지만 한은의 완화 기조를 멈추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물가상승률이 향후 몇 달 내 2%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고, 금융시장이 다음 금통위 회의 때까지 연준의 결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NG는 "거시 여건은 한은의 10월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