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애플이 아이폰16 판매 호조에 힘입어 중국에서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서치업체 IDC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올해 3분기 15.6%의 점유율을 차지해 비보의 1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의 16.1%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애플은 지난 2분기에 6위로 순위가 밀려난 바 있다.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0.3% 감소했지만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이 이전 버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화웨이는 15.3%의 점유율로 애플을 뒤쫓았다.
중국 IDC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아서 궈는 "상당한 규모의 디바이스 업그레이드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비보와 화웨이,애플아이폰판매호조에마트폰시장위복귀국제뉴스기사본문 샤오미는 모두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화웨이의 출하량이 42% 급증했으며 비보와 샤오미도 21.5%와 12.8% 늘었다.
한편,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용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 계획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