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트럼프 승리·공화 압승 가능성 줄어…선거 아직 초반"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핌코의 리비 캔트릴 미국 공공정책 담당 헤드는 22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기고에서 "아직은 (선거) 초반이고,핌코quot트럼프승리공화압승가능성줄어선거아직초반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캔트릴 헤드는 현재 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의 유력 대체로 후보로 꼽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젊은 나이를 무기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효과적으로 트럼프에 맞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투표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캔트릴 헤드는 "우리는 레이스가 (TV) 토론 전과 비슷한 점프볼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전국 일반 여론조사(generic ballot)는 민주당에 소폭 유리한 흐름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될 경우 러닝메이트는 경합 지역 출신의 백인 남성 정치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을 꼽았다.

sj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