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식료품·패스트푸드 체인도 AI와 자동화로 탈바꿈"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맥도날드 키오스크: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인공지능(AI) 전성시대를 맞아 식품 산업에도 대규모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식료품점이나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도 셀프 계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심지어 드라이브 스루에서도 인공지능(AI) 주문과 같은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맥도날드는 올해 20억 달러를 들여 인공지능(AI)과 로봇을 레스토랑과 드라이브 스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식품 산업 협회인 FMI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식료품점은 기술 자동화에 130억 달러를 지출했다.

FMI는 스마트 카트와 개조된 셀프 계산대 통로와 같은 혁신에 대한 지출이 2025년까지 400%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박 얌 브랜드 최고 디지털 및 기술 책임자는 "AI와 기술이 팀원들의 작업을 훨씬 쉽게 만들면서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등 향후 몇 년 동안 많은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지속적인 식품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그에 따라 소비 습관을 바꾸고 있다. 식품 업계도 높은 인건비를 억제하고 일부 품목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공 지능(AI)에 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식료품패스트푸드체인도AI와자동화로탈바꿈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맥도날드, 타코 벨, 웬디스와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실속 메뉴를 다시 선보였다.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타겟은 특정 식료품의 가격을 낮췄다.

글로벌 데이터의 소매 분석가인 닐 손더스는 "이러한 환경에서는 큰 수익과 큰 매출을 창출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기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균형 맞추기는 매우 어려운 방정식이다"고 강조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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