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의 올해 2분기 성장률이 부진을 나타냈다. 성장세가 예상치를 밑돌며 한풀 꺾였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는 5.1%였다. 1분기에 기록한 성장률 5.3%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분기 성장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세 분기 만이다.
올해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상반기 GDP는 총 61조6천836억위안으로 집계됐다.
NBS는 "중국의 국민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꾸준히 발전했다"며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中분 수요 회복과 고용·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추진력이 가속화되고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중국 성장률이 낮았지만, 위안화 가치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를 보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0.09% 오른 7.2774위안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장가 수준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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